[세트] 제르미날 1~2 - 전2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에밀 졸라 지음, 강충권 옮김 / 민음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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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미날1,2 세트리뷰』

에밀 졸라(저자) 민음사(출판)

프랑스 사회와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했던 에밀 졸라의 작품 제르미날의 저자 에밀 졸라는 특히 제2제국 시기 뒤마와 위고가 망명을 떠난 이후부터 나폴레옹 3세가 망명을 떠나기까지의 시기를 다루고 있는 20권의 소설을 엮은 대작 루공 마카르 총서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파종의 달>,< 싹트는 달>이라는 뜻을 가진 제르미날은 1권은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묘사와 프랑스 몽수의 탄광촌의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었다면 2권에서는 등장인물들의 관계 속에서 작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전개가 급속도로 빠르게 나타난다.

죽음만이 노동자들의 삶을 대변할 수 있다기엔 너무 가혹하지만 탄광을 떠나며 짐승에 불과했다며 이제 점차 인간이 되어간다는 에티엔이 했던 말이 자꾸 떠오르는 건 왜일까? 제르미날에는 애절한 그들만의 사랑이 있었고 절망과 분노 탄식이 있었으며 때론 공포도 느낄 수 있었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 미래에 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기에 충분했던 소설이기도 했다. 그래서였을까? 어느덧 난 에밀 졸라를 존경하는 작가로 기억하고 있었다. 노동의 원천이 자본뿐일 수는 없다는 것을 깨우쳐준 제르미날을 통해 인간의 삶 속에 스며든 노동이라는 그 값진 무게를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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