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와 로리 친구 사이지만 로리의 조에 대한 마음은 친구 이상이다. 하지만 사랑이 어디 한쪽만 한다고 해서 완성되는 것일까? 조는 늘 자유를 갈망했고 자신을 사랑하는 로리의 마음을 친구 이상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으니 말이다. 어쩌면 조는 로리와의 사랑과 우정 앞에 우정을 택했음에도 그 뒤로는 자신과 너무나 다른 로리를 결코 행복하게 해줄 수 없고 그렇게 행복할 수 없음을 미리 단정 지을 수밖에 없었던 조의 마음은 정말 진심일까? 한 편 조에게 이런 상황을 전해 들은 로런스. 손자인 로리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어주고픈 할아버지의 마음이 전해진다. 사랑은 참 힘든 것이로다. 사람의 마음이 다 내 맘 같지 않으니 말이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보다 더 힘든 것이 또 있을까? 사랑과 우정 사이 조와 로리가 그 한가운데에 있다. 사랑이든 우정이든 그들의 관계가 부디 좋은 감정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