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1 열린책들 세계문학 278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허진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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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행복해. 언젠가는 글을 써서 먹고살면서

언니랑 너희들을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몰라.

p224

기특하고 장하다 조세핀 마치! 네 자매 중 특히 조에게 더 관심이 가고 그녀의 이야기에 더 흥분되었던 이유는 책을 좋아하고 글을 사랑했던 그녀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사랑하는 가족들로부터 칭찬받고 가족들의 사랑으로부터 그녀는 점점 성장하고 있다. 어디 그녀뿐이겠는가... 자신의 동생이 이룬 작은 소망을 진심으로 축하주는 맏언니 메그부터 막내 에이미까지 모두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 주는 자매들의 모습이 너무 흐뭇하다. 서로 헐뜯고 자신보다 더 잘나가는 형제자매들과의 질투와 욕망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으니 말이다. 행복 어쩌면 네 자매에게는 가장 소중한 단어일지도 모르겠다. 그 행복을 위해 네 자매 작은 아씨들은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나아가고 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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