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에드나는 로베르에게 자신의 온전한 마음을 전하고 그런 고백을 들은 로베르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에드나와 함께 행복하게 살까? 아니면 에드나를 떠날까?에 드나 그녀의 내면이 움직였고 그것은 무의식 세계와 그 세계를 나온 에드나의 세계 즉 두 세계에 있었던 그녀에게 마지막 선택이 주어진 것이다. 과연 에드나는 자신의 진정한 삶을 찾을 수 있을까? 어쩌면 운명이라는 이름 아래 그녀가 선택할 수밖에 없던 단 한 가지... 그녀가 숨 쉴 수 있기를 바라며... 구속된 삶 속에서 자신의 인생을 살기를 발버둥 쳤던 에드나는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