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자식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04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지음, 연진희 옮김 / 민음사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우리 스스로 유익하다고 인정한 것을 위해 행동합니다.” 바자로프가 말했다.

“오늘날에는 부정이 무엇보다 유익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부정하는 것이고요.”

p91

왜지? 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그리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1인으로서 바자로프 말을 쉽게 받아들이지는 못했다. 어쩌면 내 생각이 틀린 것일까? 긍정도 긍정만이 아닌 부정이 부정만이 아닌 것으로 다가왔을 때 우리는 과연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사고가 적절한 것일까? 민중에 대한 첨예한 대립을 이끌고 있는 파벨 페트로비치와 바자로프! 무엇이 그들에게 소중하고 무엇이 그들에게 힘이란 말인가? 서로 다른 생각이 하나가 되기까지 그들에게 앞으로 어떤 관문이 더 남아있을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