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히너 전집 열린책들 세계문학 247
게오르그 뷔히너 지음, 박종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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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야 해.

p16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들 그 시간들을 우리는 지금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인간은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지만 모두가 그렇지만은 않다. 당통과 로데스 피에르는 자신들이 갖고 있는 생각의 차이가 갈등을 불러일으켰고 자신의 방식대로 억압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길 원하는 당통과는 반대로 그런 당통을 이해하지 못하는 로베스 피에르. 결국 둘의 갈등이 파국으로 맞이하게 된단 말인가? 걷잡을 수 없는 로베스 피에의 생각과 그 주변 인물들... 큰일이다! 당통 어쩐단 말인가...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어쩜 이리 기억 속에서 떠나질 않는 걸까? 특히 뷔히너 전접을 다른 그 어떤 작품보다 뇌리에 깊게 박히는 대사들이 너무나도 많다. 혁명을 만들기 위함이 그들을 만들어버린 혁명! 끝없이 서로가 서로를 물고 헐뜯는 그들... 마치 지금의 우리를 보는 것 같다. 우리 인류 앞으로도 영원히 풀리지 않을 숙제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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