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그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7
조르주 상드 지음, 조재룡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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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즈는 그를 보는 것도 그의 말을 듣는 것도 너무 소름 끼쳤고, 그녀의 사랑이 모조리 혐오로 변해가고 있는 것을 느꼈다.

p162

사랑에 대한 논쟁이 이리도 뜨거울 줄이야. 로랑의 모습을 본 테레즈 그야말로 못 볼걸 보고 만 사람처럼 그 자리에 주저앉는데... 이제 삶에 절망마저 느껴버린 그녀는 그뿐 아니라 모욕마저 느낌으로서 로랑에게서 당장이라도 도망치고 마는데... 로랑은 왜 그렇게 테레즈에게 잔혹한 말들을 퍼부었을까? 그러고서는 기억조차도 하지 못하는 로랑을 어쩌면 좋지? 제발 남자들이여 생각 좀 하고 말 좀 하면 안 되나? 말은 내뱉으면 주워 담을 수도 없건만... 정신 차려 로랑! 테레즈와 로랑 그 둘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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