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에서의 죽음‧토니오 크뢰거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6
토마스 만 지음, 김인순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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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여행에의 욕구였다.

p13

살면서 삶에 지쳐 훌쩍 떠나고 싶은 나날들이 있었을 테지... 그것은 나뿐 아니라 그 누구에게 나 있을 수 있는 시간들... 그 욕구를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 바다로 떠나는 여행 그 안에서 과연 주인공들은 무엇을 느끼며 생각하며 그 누가 아닌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고뇌에서 해결 방안을 찾아낼 수 있을까? 우연히 마주친 이방인과의 만남이 이들을 베네치아로 인도하는데... 베네치아에서의 죽음이 이들의 마지막이 될지 아닐지는 더 읽어봐야 알 테지만 벌써부터 씁쓸한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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