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갈망하는 삶 누구나 꿈꾸는 삶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닌 것 또한 내 마음이다. 이사벨은 그러한 자신의 마음에 명령을 내렸고 그러던 와중 마주친 그녀의 이모 리디아! 자신을 정신 나간 이모라 부르는 조카딸 이사벨... 이렇게 둘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집! 이 집을 떠나고 싶지 않은 이사벨! 어린 시절 행복했던 기억들을 떠나보내고 싶지 않아 하는 이사벨의 마음이 전해졌다. 이모와 조카딸의 대화 속에서 왠지 모를 외로움과 차가움이 공존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