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 신화 3 : 헤파이스토스 아테나 포세이돈 헤스티아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3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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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이렇게 형편없는 상태로 된 것에 대해 누가 비난을 받아야 하는가?

p65

제우스는 그 누구보다 인간을 믿으려 했고 인간을 사랑하려 했지만 인간은 자신의 뜻처럼 되지 않았고 그런 인간들을 보는 제우스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가늠이 가지 않았다. 결국 모든 인간들을 사라지게 만드는 것만이 유일한 행복이었을까? 죄를 짓든 짓지 않는 인간 자체로의 불행을 어찌 그냥 바라만 볼 수 있을까... 하늘과 땅은 이러한 인간들을 용서할 수 없었고 그들에게 커다란 재앙이 내려지는데... 인간 없는 세상 과연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자연과 생태가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오는 그 모든 것들은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되고 있었을 테니 말이다. 지금도 이 시간 호기심에서 비롯된 많은 불행들이 인간들 앞에 놓여있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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