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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의 파라솔
후지와라 이오리 지음, 민현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4월
평점 :
폭발이 일어난 곳은 그야말로 피 천지이다. 이곳저곳 시체들이며 피 냄새가 끌어 오르는 그곳. 애써 지난 기억을 지우려는 남자. 폭발이 일어났던 그곳에 서 그의 눈에 들어온 여자아이. 술꾼인 그에게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했던 바이올린을 잘 키던 그 여자아이가 이마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는 여자아이를 포교사에게 맡긴 후 그는 자리를 떠났다. 경찰들은 이제 포교사에게 자신의 신원을 물을 테지... 그는 어서 이곳을 떠나야만 했다. 누가 폭탄 테러를 일으켰단 말인가. 위스키 병에 남겨진 시마의 지문을 경찰들은 용의자로 단정 짓고 그를 쫓을 것이 분명했다. 이제 시마는 경찰들을 따돌리며 폭탄 테러리스트들의 행방을 쫓게 되는데... 신주쿠에서 일어나 폭발사건 사상자 50명 이상 대체 누가 이런 끔찍한 테러를 일으켰단 말인가? 과연 시마는 사건의 진상을 파헤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