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의 다이어리
리처드 폴 에번스 지음, 이현숙 옮김 / 씨큐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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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의 다이어리』

리처드 폴 에번스(저자) 씨큐브(출판)

소설이 영화화가 되기까지 소재며 주재며 그 소설이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에 영화로까지 된 것이라 생각하는 요즘 뉴욕타임스 1위에 빛난 세계적인 작긴 리처드 폴 에번스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많은 작품을 썼고 많은 독자들이 그의 작품을 사랑했다. 그런 작품들 중 첫 번째 소설인 노엘의 다이어리를 만나게 되었다.

노엘의 다이어리는 베스트셀러 작가 제이콥과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이유를 과거로부터 천천히 찾아감으로써 가족에 관한 이야기, 사람들과의 만남과 사랑 그리고 마지막 화해까지 소설 하나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이다. 그렇기에 2022년 넷플릭스 영화화에 노엘의 다이어리가 이름을 올린 것 아니겠는가? 어렸을 적 제이콥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엄마에게 쫓겨나 방황하며 그 근처로 가지 않은 지 어느새 20년이다 되어가고 그러던 중 크리스마스가 다가온 어느 날 전화 한 통을 받게 된다. 그 전화 한 통이 제이콥의 삶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리라곤 그땐 미쳐 몰랐으리라.

자신에게 유산이 남겨졌고 어머니는 그렇게 돌아가셨으며 20년 만에 어머니 집을 찾기로 한 제이콥은 자신의 과거와 마주쳐야만 했다. 누구에게나 과거는 있을 테지만 결코 두 번 다시는 마주하고 싶지 않은 과거 아마도 제이콥에겐 그러했을 것이다, 어머니의 집을 방문해 정리를 하기로 한 제이콥의 눈에 들어온 것은 다름 아닌 노엘의 다이어리... 하지만 제이콥은 그때 그 시절 노엘이라는 여자아이를 기억하지 못한다. 노엘의 다이어리 속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을까?

노엘을 찾기로 한 제이콥과 레이첼 그들의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되고 그 여정 속에서 둘은 가족의 의미와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를 배움으로써 진정한 의미를 되찾는다. 생각하고 싶지 않았던 과거를 다시 끄집어냄으로써 과거의 기억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게 되며 과거를 다시 쓸 수 있는 기회가 무슨 뜻인지 이제는 알 것 같았다. 넷플릭스 영화화가 되기 전 이 소설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으며 영화로도 한 번 더 만나보고 싶은 작품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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