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면서 어쩌면 가장 소중한 것 그것은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아닐까? 그 시간만큼은 온전히 나의 것이다. 시간의 가치를 더 드높게 하기 위함은 없을까? 고독... 누구에게나 존재할법한 그 단어가 주는 외로움 그것은 삶의 또 다른 이름이 아닐까? 사강은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남매, 무일푼인 세바스티앵과 엘레오노르를 보며 사강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제덜만 부인이 준 값비싼 물건도 세바스티앵은 자신의 하나뿐인 누이 엘레오노르를 위해 팔아버린다.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족 그녀를 위해서 말이다. 마음의 푸른 상흔은 스웨덴 남매의 소설과 사강의 에세이로 작품 세계가 그려지고 있었다. 소설 속 이야기를 작가 자신이 해석하며 이야기해 주니 느낌이 새로웠다. 결코 가볍지 만은 않은 그들의 생존기에 더 다가서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