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 포 조던 -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생후 7개월 된 아들에게 남긴 사랑과 희망의 이야기
다나 카네디 지음, 하창수 옮김 / 문학세계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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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엄마는 아빠로 하여금 실패한 이전 결혼 생활로 겪고 있던 좌절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시간을 많이 들였는데, 그런 엄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었지. 그 외에도 아빠가 맞닥뜨린 적지 않은 개인적인 장애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단다.

p92

남편의 일기를 통해서 다나는 비로소 알지 못했던 그를 다시 알아가기 시작한다. 그가 무엇을 하고 싶었고 어디에 가고 싶었으며 어떤 신념을 가지고 살았었는지에 대해서... 그는 군인답게 군인 기질을 타고나 늘 전략을 세웠고 이라크 파병을 나가서 조차 도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다. .200쪽에 달하는 찰스의 일기와 다나의 자서전은 이렇게 메꿔지고 있었다. 찰스는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죽기 전까지의 모든 것을 생생히도 기록했고 그것은 곧 다시는 못 볼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전해졌다. 찰스와 다나의 연애 이야기는 잠시 슬픔을 떠나 기쁨을 가져다주었기에 더 슬펐던 것 같다. 또한 다나가 얼마나 현명한 여자였는지 찰스의 일기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찰스는 다나를 정말 많이 사랑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기에 더 안타까움이 많은 거겠지? 인연은 운명은 어쩌면 정해지기라도 한 것일까? 그레그라는 남자와 사귀고 있었던 다나에게 그녀의 아버지가 어쩌면 중매 노릇을 하게 된 셈이었으니 말이다. 참 인연이란 게 무섭다. 어떻게든 만나게 되어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찰스와 조던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는 것이 절망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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