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전설들은 그 빛을 발하고 비록 좌절할지라도 계속 알을 낳는 한 피가 차가운 이 물고기에게 칭송과 영광이 있으리라! 하니 삶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 한 계속된다는 것이 아닐까? 자연 안에 삶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연 자연이 무엇인지 한 번이라고 깊게 삶과 연관 지어 생각해 본 적이 있던가? 그저 자연이 주는 풍경과 향기들... 그 모든 것들을 우리는 어쩌면 그저 당연하게 여겨왔는지도 모르겠다. 자연 속 삶이 보여주는 것 역시 가장 아름다운 빛이 아닐까? 겨울이 지나고 봄을 맞이한 지금 깊은 잠에서 깨어나 나뭇가지 사이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봄 새싹들에 미소 짓는 날들이다.
로라 대소 월스가 왜 이렇게 소로의 책을 엮어내었는지 알 수 있었던 이유는 소로의 글들은 지금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가 되어줄 것이며 소로가 겪었던 그 모든 경험들이 자연과 함께 살면서 깨달을 수 있는 자신의 나면 속 그림자를 한 번 더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줄 수 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자연 속 변함없는 그 가치와 함께 시간과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값진 선물들을 우리는 소중히 생각하고 또 실천해야 할 것이다. 내가 자연 속에서 빛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알고 자연으로부터 나면 속 상처들을 치유받고 싶다면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명문장을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