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의 아홉 번째 다리
디르크 로스만 지음, 서경홍 옮김 / 북레시피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부의 실패에 대한 생생한 예가 되겠지요.

p165

인도가 바이러스로 인해 경제 위기가 나타나고 파탄에 이르기까지 대체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2023년 대홍수가 나기 전 이미 잃을 대로 다 잃어버린 인도 국민들은 대반란을 예고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인도 정부의 무능함은 곧 국민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모르진 않았을 터... 너무 나도 무능력해서 할 말을 잃게 만든다. 그렇듯 기후변화로 인한 인간의 삶은 피폐해져만 갔다. 각국의 나라들은 훗날 2100년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입었을 때까지 했던 그 모든 역사에 어떻게 답하고 있을까? 지금까지의 호화로운 삶들이 먼 미래에는 다시는 볼 수 없는 것들이 되어있진 않을까? 팬데믹 상황에 처한 현재의 많은 국가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하고 있는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