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에게 반란은 이제 의무가 되어버렸다. 어쩌면 인간들에게서 자유를 찾고자 했던 동물들의 선택이 아닌 의무! 존스가 판매용으로 키우고 있던 돼지들 나폴레옹, 스노볼과 식용으로 키우던 스퀼러.이 세 마리 돼지들을 동물주의라는 이름을 붙이고 하나의 사고 체계를 만들어 다른 동물들에게 동물주의 원칙을 내세우며 동물주의 정신에 대해 교육했다. 하지만 인간이 그렇듯 반대하는 동물들이 있었고 그런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동물들에게 이들은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에 대해 답하는데... 비록 동물들이지만 이것은 어쩌면 동물로 비유된 인간의 모습들이지 않을까?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동물들 또한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로운 삶이란 것을 말이다. 과연 동물농장의 동물들은 반란을 일으켜 자신들이 추구하는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