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 3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은연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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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빈 부부는 그 어느 부부보다 행복해 보인다. 레빈의 집에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키티의 부모가 레빈 부부의 행복한 모습을 대변해 주고 있었다. 한편 키티는 외국에서 사귄 바렌카와 사회적으로 상당한 지위에 있는 레빈의 형 세르게이 이바노비치를 주의 깊게 본다. 아니 그 둘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앞섰다. 키티와 돌리 그녀들의 엄마 노공작부인은 대화를 하던 중 키티가 과거 레빈과 결혼하기 전 브론스키에게 마음을 두었으며 브론스키와 불륜 관계에 있었던 안나와 키티 사이에 행복과 불행이라는 벽이 있었다. 지금은 그때와는 반대로 안나는 불행해졌으며 키티는 레빈과 함께 행복하다. 한순간의 선택이 인생을 이렇게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그때의 그들은 진정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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