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토끼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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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한계는 있어.

p357

이를 어쩌나... 점점 일이 꼬여만 가는 것 같다. 자신은 자신이다. 왜 있는 그대로 받아두지 않는 것일까. 미치루 엄마마저도 미치루를 딸이 아닌 아들로 대했다. 미치루 가 가출을 하게 된 것도 그 때문이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주지 않던 사람들...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저 오빠를 잃어 상심한 엄마를 이해하라고만 한다. 하지만 엄마만큼이나 미치루의 몸과 마음은 상처투성이인데 왜 그걸 알아주지 않는 건지 나 또한 안타까웠다. 그렇게 미치루의 아픈 과거를 하무라는 듣게 되고 미치루가 자신의 집에서 곤히 잠든 사이 아스미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오는데... 왠지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나보다.우지시마와 하무라의 통화 역시 너무나도 격렬한 공포가 밀려왔기에 그저 전화 한 통이 대수롭지 않기만을 바랐었다. 나가지 마 하무라~~속으로 이야기했지만 결국 소설 속 하무라는 아스미 집으로 향하기 위해 나서는데... 뒤이어 들려오는 어둠의 소리... 아.. 어쩌면 좋단 말인가? 하무라는 실종된 미노리를 찾을 수 있을까? 이제는 그보다 범인에게 왠지 하무라가 표적이 되어 버린 것만 같다. 절정에 치닫는 사건의 연속 속에 하무라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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