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차 방앗간의 편지
알퐁스 도데 지음, 이원복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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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내가 몽상과 고독을 즐기기 위해 찾아낸 아름다운 은둔처였다.

p87

가끔 대자연의 공기와 고독이 필요할 때 틀어박힌 매혹적인 섬! 풍차 방앗간을 구입하기 전 상기네르섬의 모습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밀려오는 감미로운 혼미와 무기력 상태에 잠긴 채 온종일 머무르면 어떤 기분일까? 요즘 같은 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자유를 찾아 황홀한 영혼에 도취되고 싶을 때가 많다. 잠시 상상 속 상기네르섬에 다가가본다.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행복한 몽상과 망아의 시간을 보냈던 그처럼... 풍차 방앗간의 편지는 어쩌면 우리들에게 동화를 통한 이야기 속 중요한 메시지들이 아닐까? 그 의미를 생각해 보며 읽을 때 더 따스한 감동이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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