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원전으로 읽는 움라우트 세계문학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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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이제 확실히 살라오가 되었다고 말했고, 그것은 운이 따르지 않는 가장 안 좋은 상태라는 의미였기에,

p11

새로운 번역의 이번 「노인과 바다」 다시 한번 경이로운 인간의 모습을 느껴보려 한다. 84일이 노인에게는 가혹한 시간이었을 도 모르겠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그이기에... 운은 자신이 만들어 갈 수도 있는 것 아닐까? 믿음으로 하나 된 노인과 소년! 어쩌면 소년이 노인 곁에 있어서 다행이다.산티아고 할아버지에게 행운이 깃들길 바라는 마음은 나나 소년이나 같은 마음일 테지... 하지만 소년의 부모는 소년이 못마땅했나 보다. 이제 노인은 혼자가 되어 바다로 향하게 될까? 자신의 아들이었다면 끝까지 승부를 보았을 거라는 노인의 말이 왠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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