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 - 사르담호 살인 사건
스튜어트 터튼 지음, 한정훈 옮김 / 하빌리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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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둥 병자는 그 존재만으로도 마을 전체를 파멸에 이르게 할 수 있었다.

기침 한번, 가벼운 접촉 하나가 끔찍한 죽음을 의미했다.

p16

사르담호 탑승자들... 하지만 그들 앞에 문둥 병자가 나타났다. 암스테르담으로 가고 있었던 사르담호에 저주가 내려진것일까? 사르담호의 화물은 죄악이며 그 배에 승선하는 자들은 모두 무자비한 파멸에 이를 거라는 문둥 병자의 시선과 말이 너무나도 섬뜩하다. 과연 사르담호를 탄 승선자들은 무사히 암스테르담에 도착할 수 있을까? 문둥 병자의 혀가 잘려나가고 인간 형상이라곤 눈동자밖에 없는 징그러운 모습에 승객들은 공포감에 휩싸이는데... 많은 귀족들과 승객들 , 사르담호의 간부 선원들과 죄수들까지... 그들의 이야기가 이제 막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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