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그것은 어쩌면 누군가에 의한이 아닌 나에 의한 내 의지이지 않을까? 누군가가 내 인생을 대신 선택할 수도 살아줄 수도 없다. 그 모든 것은 내 선택일테니 말이다. 이단 역시 이제는 점점 마녀라 불리는 엄마 이연을 이해해 보려 한다. 미국으로 오게 된 이단. 로운과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인종과 문화가 제각각인 친구들과 고등학교 생활을 적응해가며 자신이 배우고 싶었던 기타에 빠지든다. 엄마 이연은 이단이 자신이 선택하고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을 묵묵히 지켜보는데...과연 이단은 엄마를 보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이단의 앞날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