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픽션 - 과학은 어떻게 추락하는가
스튜어트 리치 지음, 김종명 옮김 / 더난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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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데이터를 조작하고 무효 결과를 숨기며 연구결과를 해킹하고 오류 확인에 실패하며 결과를 과장한 사례들에 어쩐지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이유가 타를 터... 그들은 왜 그래야만 했을까? 왜 그런 일들이 일어나야만 했을까에 대한 질문은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궁금할만하다. 가끔 과학전문가는 찰스 다윈이 마지막이었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고 하니 과학 분야에 있는 사람들과 과학에 진심인 사람들은 그가 그리울 만도 하겠다. 과학 논문이 쏟아지며 발표되고 있는 현재까지도 과연 그것이 우리의 지식을 반드시 증가시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에 대한 반문을 하게 된다. 결국은 인센티브 돈과 관련되는 과학 논문들... 갑자기 허무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국과학자가 네이처나 사이언스에 논문을 발표한다면 일부 중국 대학 기준 연봉의 몇 배나 되는 보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하니 어느 누가 마다하겠는가? 그럼에도 나 소신껏 과학연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시는 과학자님들이 더 많길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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