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의 신기관 - 근대를 위한 새로운 생각의 틀 EBS 오늘 읽는 클래식
손철성 지음,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기획 / EBS BOOKS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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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의 신기관』

손철성(저자) EBS북스(출판) 인문

근대철학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인물 베이컨과 데카르트이다. 베이컨은 영국 경험론을 데카르트는 대륙 이성론에 기여했다고 한다. 그들의 철학 전인 이야기가 담겨있을 베이컨의 신기관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마련해 볼 수 있을까? 베이컨의 명언 아는 것이 힘이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 명언의 의미를 깊게 생각해 본 적 있던가? 나 역시 의 명언을 알다만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은 없는듯하다. 베이컨은 인간의 지식이 곧 인간의 힘이라고 한다. 물리적인 힘이 아닌 인간의 지식 곧 배움의 지식이 힘이라는 뜻 같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는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을까?

인간의 지식

철학자들을 통해 그 깊이를 이해하다!

또 한 자연에서 발생하는 여러 현상들의 원인을 알아야 하고 왜 그런 현상이나 변화가 생겼는지 그 원인을 파악해야만 자연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다고 하니 인간의 지식은 곧 자연에 대한 지식이라고 한다. 근대의 기획자인 프란시스 베이컨 그가 누구이며 근대적 생각의 틀은 왜 만들어졌는지 근대를 위해 그가 신기관을 쓴 이유부터 그의 사상적 위치까지 베이컨의 철학 사상을 더 깊이 있게 알아가는 시간은 바로 이 책을 읽는 순간이었다.

특히 피사의 사탑은 기울어진 탑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만큼 갈릴레이와 피사의 사탑이 나오는 내용은 철학자들이 갈릴레이의 실험을 통해 자신들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철학자들의 학설도 때로는 정답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철학 이야기는 알면 알수록 나의 지식도 더 넓혀가는 느낌을 받는다. 베이컨의 신기관에 푹 빠진 시간에 그가 말하는 근대적 사고의 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본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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