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관한 짧은 글 -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나만의 필사책
조지 오웰 외 지음, 박그림 옮김 / 마음시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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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관한 짧은 글』

조지 오웰(저자) 마음시선(출판)

요즘은 필사 책도 많이 만나고 있다. 여러 종류의 필사 책이 있겠지만 유독 더 끌리는 필사 책 바로 조지 오웰의 행복에 관한 짧은 글이 담긴 필사 책이다. 시집 같은 크기의 행복한 문장들이 가득 담긴 책이니만큼 보고 읽는 것뿐 아니라 쓰면서 그 문장 하나하나를 더 가슴 깊이 되새겨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겉으로 보면 너무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큼... 그러나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 모를 것이다.

나에게 맞는 일을 찾고 그 일을 해낼 기회를 잡는 것이 행복의 열쇠입니다.

-John Dewey

p04

행복은 결코 드러낸다고 해서 드러나는 것이 아니며 행복은 자연스럽게 나에게 묻어 나온다. 예전에 티브이에서 보면 너무 행복한 부부였는데 알고 보니 방송에서만 쇼윈도 부부 행세를 한 것이었다. 행복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내 안의 마음에서부터 우러러 나오는 것이 아닐까? 인위적인 행복은 결코 진정한 행복이 아님을 알아야 할 때이다. 때론 많은 상상들로 과연 그것들이 다 이루어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내가 지금 처해있는 상황들이 안 좋으면 안 좋을수록 그 상상은 더해만 가는듯하다.

만족한 마음으로 삶을 되돌아볼 수 있다면, 인생을 두 번 사는 것과도 같습니다.

-Khalil Gibran

p26

긍정적인 생각은 곧 현실이 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듯싶다. 하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자신을 더 곤란한 지경에 이르게 한다.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이 충돌한다. 그럴수록 더 나 자신을 믿고 긍정의 힘을 믿어보면 어떨까? 많은 상상들 속에서 내가 꿈꿔온 상상들을 위해 노력하며 살다 보면 어느새 현실이 되어버린 그날을 기약하며 오늘도 난 행복한 상상을 하려 한다.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행복에 있어 무엇으로부터 난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 나 자신을 위해 살기보다 어쩌면 누군가를 위해 헌신하며 살지는 않았나? 이제는 그저 평범하기에도 힘겨운 나날들을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합니다.

-Abraham Lincoln

p66

물론 나뿐만 아니라 팬데믹 상황 3년 차를 맞이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행복은 그저 평범한 것에서부터 오는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을 떨쳐낼 수 없다. 행복에 대한 정의는 사람들마다 제각기 다다르다. 행복하기 위한 조건이 있을까? 행복의 1순위는 다른 무엇보다 나 자신이라고 생각해 본 적 있는가? 그 누구보다 나 자신이 행복해야 곁에 있는 사람들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행복에 관한 글들은 무수히 많지만 그것을 필사해 본 적이 있던가?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은 우리가 사랑받고 있음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Victor Hugo

p102

한 번도 필사해 보지 않았다면 행복에 관한 짧은 글 필사 책을 통해 지쳐있는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과 더불어 진정한 나의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한 값진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을 필사하기 전에 필사했던 하루 한 장 마음가짐 긍정 확언 집이 생각났다. 매일매일 한 장씩 그야말로 필사하며 내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었다. 필사의 힘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컸던 만큼 필사하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행복에 관한 짧은 글로 당신의 지친 마음 치유해 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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