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여자
리지 스튜어트 지음, 하얀콩 옮김 / 숨쉬는책공장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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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여자』

리지 스튜어트 (저자) 숨쉬는책공장(출판)

그림에세이

나는 걷는 것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걷는 것이 왜 나를 분명하게 바라보게 하는 유일한 방법인지 알아내려 애쓴다.

본문중에서

런던에서 거주하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글 작가인 리지 스튜어트 저자의 걷는 여자를 만나게 되었다. 지금까지 만난 책 중에 특별한 매력을 지닌 책임을 단번에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책 속에 일러스트 작가답게 그림과 글이 함께 있었는데 그림이 주를 이루는듯하다.

에세이집인 그녀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걷기를 통한 자아성찰 걸으면서 생각하는 삶의 고민들... 걷는 여자는 그렇게 걸으면서 느끼는 삶의 이야기들을 쏟아낸다. 영화에서 걷는 여성들의 장면을 유독 좋아했다는 작가는 아마도 걷는 여자로부터 자유로움을 느꼈을 테고 그들은 자신의 생각대로 그냥 세상을 걸을 뿐 그 외엔 아무것도 없다.

걷는것으로부터 삶은 시작되다

오늘부터 걷기!

요즘은 춥긴 해도 오후에는 햇살이 비추기에 산책을 할 때가 많다. 걸으면서 주위를 둘러보며 눈 속에 많은 자연들이 들어온다. 흔들거리는 갈대들 물에서 노는 오리들 운동하는 사람들... 흔들거리는 잎들 걸으면서 보이는 풍경들은 일상 속에서 보이지 않았던 것들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마음의 여유는 곧 걷기에서 시작되었을까? 걷는 여자는 걷는 것으로부터 삶의 방향을 바라본다. 내가 삶에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유일한 방법이 걷기라고 하는 저자의 말처럼 어쩌면 가장 기본적인 신체활동 걷기에서 모든 삶의 시작이 비롯됨을 느꼈다. 걷는 여자로부터 삶을 삶답게 만드는 것들이 무엇인지 그것들이 어디에 있는지 반문하며 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나도 오늘 걷기를 시작하려 한다. 걸으면서 보이는 모든 삶의 의미들을 되짚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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