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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위한 미라클 모닝 - 어떤 방해 없이 온전히 나만을 위한 새벽 2시간 활용법
최정윤 지음 / 빌리버튼 / 2022년 1월
평점 :
『엄마를 위한 미라클 모닝』
최정윤(저자) 빌리버튼 (출판) 자기계발
진정으로 온전한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갖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엄마라는 이름으로 지금껏 살아왔던 존재들에게 또는 앞으로 살아갈 이들에게 넌지시 이 책은 말한다. 매일 새벽 두 시간 자신의 마음을 돌보라고... 새벽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저자의 책을 통해 절실히 알게 되었을 때 나 또한 울컥했다. 그녀의 이야기는 곧 나의 이야기였고 우리 엄마의 이야기였다. 나를 대변해 위로해 주는듯한 말들에 가슴이 두근거렸고 코끝이 찡해졌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온전한 나와 마주하는 새벽 2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말한다.
살면서 누구나 겪었을 일들에 유독 그녀의 이야기가 공감이 갔던 건 한때 나도 젊은 나이에 일찍 남편을 만나 아이를 갖고 그 아이를 응급으로 수술해서 만나야 했으며 산후 우울증이 오면서 나 자신을 놓고 싶을 때가 많았기에 책을 읽으며 그때의 과거를 다시 떠올려보니 지금까지 잘 버텨주고 잘 지내온 나 스스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게 만들었다. 새벽이 오는 그 시간은 유일하게 저자에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을 새벽이라는 모든 이들이 잠들었을 그 시간에 깨어 자신을 맞이함으로써 그녀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며 그로 인해 주변까지 적지 않은 긍정적인 변화들이 나타나면서 새벽 두 시간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그 생각으로 나를 변화시키기 나름이다. 작은 변화가 어느 순간 나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되었을 때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고 내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깨우침을 알게 되었을 때 비로소 진정한 나 자신과 마주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믿고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요즘 매일 긍정 확언 필사를 하고 있는 나 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긍정의 삶이 되고 있는지 하루하루 느끼며 살고 있는 것처럼 이 책을 읽을 앞으로의 독자들도 나 자신과 마주할 그 시간 긍정적인 삶을 통해 자신을 더 사랑하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나를 치유하고 성장하게 만들어 줄 이 책은 이제 나의 유일한 미라클 모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