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나기라 유 지음, 김선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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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아등바등해봤자 신의 섭리처럼 나는 하류층에서 벗어날 수 없다. 더욱 두려운 건 아마도 이 법칙이 사회에 나가서도 이어지리라는 사실.

p11


무엇이 에나 유키를 이토록 어린 17세의 나이에 불구덩이로 밀어 넣고 있단 말인가? 벌써부터 두려움에 앞서 있어야 할 그녀가 염려스러웠다. 그런 에나를 더 힘들게 만든 건 아무런 죄의식 없는 반 아이 이노우에다. 에나에게 자신이 할 일을 미룬 채 각종 심부름을 시키고 있으니 말이다. 어딘가 모르게 불량해 보이는 이노우에와 패거리들... 에나 유키는 그들 사이에서 무사히 학교생활을 마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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