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녀#3

새소녀 - 꿈을 따라간 이들의 이야기
벨마 월리스 지음, 김남주 옮김 / 이봄 / 2021년 12월

다구와 새소녀의 우연한 만남! 새소녀는 평범하지만은 않은 다구를 느낄 수 있었고 다구 역시 다른 여자들과는 사뭇 다른 새소녀를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수장으로부터 새소녀 아빠 조흐는 딸을 혼인시키라는 말을 듣고 생각이 깊어지는데... 오빠들과 함께 사냥을 즐기며 고기를 잡아 식구들뿐 아니라 다른 가족들에게도 주기도 한 새소녀. 그런 새소녀에게 혼인은 딸도 받아들이기 힘들 것만 같다. 남자들에게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순종적인 여자들과는 달리 새소녀는 부모님들이 사냥을 허락했던 만큼 이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날이 머지않았음을... 그들은 알고 있는 것일까? 다른 부족들과의 삶에서 자신들의 생각대로 살 수 없는 새소녀의 가족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부족 수장의 지시대로 새소녀는 혼인을 해야만 할까? 그녀의 앞으로 삶이 궁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