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 열린책들 세계문학 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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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영혼은 육체라는 뻘 속에 갇혀 있어서 무디고 둔한 것이다.

p13

자유로운 영혼이 되기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다. 갈 탄광 한자리에 종이 속 책벌레를 내팽개치고 그는 이제 행동하는 인생을 살려고 한다. 그렇게 나와 자유로운 영혼이라 불리는 조르바가 만났다. 서로의 길동무가 되어... 카잔차키스의 자전적 소설이기에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조르바는 어떤 사람일까? 더 궁금해진다. 그의 또 다른 이름 그리스인 조르바인 만큼 그리스의 역사에 대해서도 소설은 표현이 될까라는 궁금증도 들었다. 책 속 곳곳에 나오는 배경들은 실제 작가가 겪었을 곳이기도 해서 더 눈여겨 읽게 된다. 자유를 통한 인간의 삶이 어떠할지 조르바를 통해 나 자신이 느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사로잡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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