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감별해야 한다. 어쩌면 이 시대에 이런 부류의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 리더의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새김질해 주는 거라 생각이 들었다. 리더가 성공하기 위한 조건들이 많은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재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어떤 인재를 말하는 것일까? 과 연 어떤 리더와 어떤 인재를 겸비해야 제대로 되었다 말할 수 있을까? 그것은 그 사람의 언행으로부터 비롯되어진다.
또한 언행 속에 감추어져 있거나 함축되어 있는 그 사람의 다른 의미 다른 생각들과 의도를 제대로 알고 간파해야 비로소 인재를 감별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펴낸 저자는 30년 동안 사마천과 사기 그리고 중국을 연구하고 중국 현장을 150차례나 탐방해왔다고 한다. 그가 진정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총 3부로 된 책에서는 1부 리더의 안목 즉 인재를 식별하고 사용하는 법 2부 리더의 자질 즉 간신과 소인을 가려내는 법 마지막 3부에서는 리더의 판단 세태와 인간의 변질을 식별하는 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공통점이라고 생각 든 부분은 바로 사람이라는 것이다.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람이 옆에 있느냐에 따라 인재와 리더는 그 영향이 미치기 때문에 더욱 사람에 대한 신뢰와 그 사람의 과거 그것은 즉 미래이다. 과거는 미래에 대한 답이라고 할 만큼 나라의 과거는 곧 나라의 미래가 된다는 것일까? 이 책에 나오는 사상가, 역사가, 정치가, 실천가, 학자 등등 그들로부터 사람을 보는 안목과 인재를 식별하는 방법 등 책에서 설명하고 가르쳐준 어쩌면 사람 감별 법을 조금은 많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아무쪼록 우리나라도 리더와 인재가 제대로 융합되어 부디 나라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주길 바라는 작은 희망도 함께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