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의 움직이는 찻집
레베카 레이즌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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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살 때부터 요식업계에 일한 로지. 앞만 보고 달려온 그녀의 인생에 남편의 바람은 적지 않은 충격이었고 꼭 그것 때문은 아니어도 그녀는 직장에 사직서를 낸다. 그 누구도 그녀에게 위로보다는 남의 불행을 통한 그것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뿐이란 것에 마음이 아프기도 한 그녀. 이제 제2의 인생을 살기로 한다. 수 셰프 자리를 포기하고 힘든 결정을 내린 그녀의 선택은 바로 찻집! 하지만 그녀 왠지 홀가분해 보인다. 억눌렸던 그동안의 삶이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그녀의 도전을 응원해 보려 한다. 분홍색 캠핑카가 그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로지가 움직이는 찻집에서는 누굴 만나게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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