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무어 세 번째 이야기 할로우폭스 1 네버무어 시리즈
제시카 타운센드 지음, 박혜원 옮김 / 디오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비무어 세 번째 이야기 할로우폭스1 - 판타지 환상소설

제시카 타운센드 / 디오네(출판)


상황은 네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해. 너도 곧 알게 될 테고, 그땐 날 찾아오겠지.

-책중에서-

지금 시대를 반영하기도 전에 이 책은 이미 씌었다고 한다. 코로나 시대 2년 차인 현재 질병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접해볼 기회가 생겼다. 네버 무어 시리즈는 출간 직후 39개국과 계약을 맺은 화제작이라고 한다. 그만큼 보장된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감히 내 상상력은 나날이 발전함을 느꼈다. 내가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저주받은 아이 모리건은 자신이 열한 살 생일에 죽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저주를 받지 않기 위해서 네버 무어라는 비밀의 도시로 가게 된다. 네버무어가 도시 이름이라니.. 무언가 비밀로 정말 가득 차 있을 것만 같은 이름이다. 저주받은 것에 모리건은 이제 더 이상의 두려움은 없어 보인다. 저주를 피해 온도 시가 알 수 없는 질병에 퍼져감을 확인하게 되고 그 질병으로부터 도시를 구하기 위한 모리 건의 사투가 벌어진다.



모리건은 자신이 무엇이든 창조하고 파괴할 수 있는 아이라는 것을 안 후부터 더 이상 무서울 것이 없어 보였다. 그렇게 모리건은 원더스미스가 되는 길에 한 발짝 더 다가간다. 그녀가 제대로 된 원더스미스가 되어 나쁜 것들을 모조리 없애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생겼다.그것은 곧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와도 연관 지어졌다. 제발 사라져주길 한없이 바라고 또 바래지는 건 사실이다.

이 책은 시리즈라서 그런지 네버 무어 첫 번째 두 번째 이야기를 읽고 나서 세 번째 이야기인 할로우폭스를 읽어본다면 그 흥미로움과 전개가 더 빠르게 이해될 것 같다. 그녀의 여정이 힘들어 보이지만 그 안에서 결코 포기하지 않는 모리 건의 열정이 돋보인다. 태어나면서부터 외로움을 마주했어야 했던 모리건, 그런 불행 속 아이에게 네버무어라는 도시는 때론 기대고 의지하게 만든 사람들과 친구들 가족들이 있었기에 그녀가 버틸 수 있었덧것이 아닐까?

그런 모리건에게 닥친 이 위기를 그녀는 어떻게 헤어나 갈까? 자신뿐 아니라 이제는 도시 전체를 질병으로부터 지켜내야 하는 모리건. 그녀가 루크가 짜여준 대로 소피아, 커널과 함께 원더 스미스가 되기위한 수업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세계를 만들고 다시 새롭게 창조하는 기술들을 배울 때는 나 역시 너무 신기해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


네버 무어는 나에게도 신비로운 세계였다. 탁자 다리에서 나무가 자라는 모습이라니... 갑자기 청소년도 읽으면 상상력 키우기에 너무나도 좋을 책인 것 같았다. 이 책이 영화화가 결정된 책이니만큼 나중에 내가 읽어본 책 내용과 비교해서 보면 더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네버 무어 세 번째 이야기 할로우폭스2에서는 과연 모리건이 도시를 구하게 될지 그 여정의 끝은 행복일지 슬픔일지 기쁨일지 아픔이 될지 기대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