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살아있다 - 찾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시인의 모든 것
민윤기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시집으로도 너무나 유명한 윤동주 시인. 내가 제일 처음 산 시집이기도 했다. 그의 시를 읽을 때면 매번 마음 한 구석이저렸는데...왜 그랬을까?

윤동주 살아있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돼 있다. 윤동주 생애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윤동주의 최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그의 죽음 한 달 전의 모습이다. 치안 유지법 위반 혐의로 특고에 체포되어 조국 해방을 6개월 앞두고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하였다고 한다.

상상만 해도 너무 안타까운 이유는 그가 한글로 시를 썼지만 한국인으로 인정받지 못한 채 일본 식민지 지배 속에 살아야만 했던 그의 삶이 그의 시가 있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의 시속에 남겨진 그의 내성적인 성격과 부끄럽다는 유독 많이 표현된 그의 시어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유도 시대에 의한 그의 비애가 반영돼있기 때문은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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