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이스 2 아이네이스 2
베르길리우스 지음, 김남우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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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로 부풀던 심장은 가라앉았다. 더는 말이 없었다. 경배의 선물에 경탄했다. 긴 세월이 흐른 끝에 마주하게 된 운명의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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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운명은 예측할 수 없다. 주어진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운명을 받아들여 만하는 현실들. 신들 역시 가혹한 운명을 거스르지 못함이니라. 앞날은 아무도 알 수 없다더니...

한편 아이네아스를 향한 디도의 마음이 부디 아이네아스에 닿기를 바라지만 그들의 운명도 알 수 없다. 뜻대로 되지 않는 게 바로 운명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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