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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이스 1 ㅣ 아이네이스 1
베르길리우스 지음, 김남우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1월
평점 :

아들아, 어인 통한에 분노를 자제치 못하느냐? 실성한 게냐? 우리 식구 걱정은 어디로 간 거냐? 먼저 돌봐야지 않느냐? 어디 세월에 지친 아비 앙키사를 두었는지, 아내 크류사는 무사한지? 아들 아르칸은?
본문 p100
복수 앞에 무엇이 더 중요한지 새겨야 할 것이다.
그것은 다름 아닌 가족... 그 무엇보다도 가족의 안위가 더 중요함을 깨우치게 한다. 베누스의 현명한 선택이 엿보인다. 아들 아이네아스의 선택은? 복수는 나중에라도 할 수 있으니 가족을 먼저 돌보라는 말이 너무 와닿는다.
지금까지 읽어본 책 중에 가장 색다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