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맛 모모푸쿠 - 뉴욕을 사로잡은 스타 셰프 데이비드 장이 들려주는 성공하는 문화와 놀랍도록 솔직한 행운의 뒷이야기
데이비드 장 지음, 이용재 옮김 / 푸른숲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의 맛 모모푸쿠

데이비드 장 (지음) | 이용재 (옮김) | 푸른 숲

 

<타임>지는 나를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으로 뽑았다.

이런 사람들 사이에 끼다니 내가 초라하게 느껴졌다.

대부분의 시간 돈안 나는 간신히 버티고 있었다.

본문p197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셰프, 데이비드 장이 책을 펴냈다.

자신만의 신념을 내세워 맨해튼의 작고 좁고 구석진 곳에 모모푸쿠라는 이름의 작은 누들 바를 차렸다고 한다.



주변에서 다들 뜯어말린 이 선택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에 이름을 올리며 요식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전 세계적인 셰프가 됐다. 몇 년 전부터 였을까? 그야말로 요리프로 전성시대가 왔을 만큼 티브이 프로그램은 요리에 관련된 방송들로 가득했다.



그것이 더 업그레이드되어 지금까지도 요리에 관한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나온다,아마도 그것에 데이비드 장의 영향력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남자가 무슨 요리를 하냐며 조선시대에나 걸맞은 이야기가 이제는 남자가 요리도 못해?라는 인식으로 바뀐지 오래다. 그만큼 남자들도 요리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요리 잘하는 남자는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진 것은 분명해 보였다.



모모 푸쿠가 이렇게까지 인기가 많아질지 데이비드 장은 미쳐 몰랐을 것이다.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번 부딪혀보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이지 않았을까? 어차피 망할 거, 하고 싶은 대로 해보기나 하고 망하자는 마인드는 그를 어느새 세계적인 스타 셰프로 만들어 놓았던 것은 아닐는지... 인생은 그런 것 같다. 자신이 하고 싶어도 대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다.



어쩌면 그 안에 나도 포함돼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생각이 많이 바뀌기도 하다.책이 주는 영향력일까? 자꾸만 도전하고 싶어진다. 그것이 공부든 요리든 무엇이든 간에 말이다.지금도 셰프를 꿈꾸며 도전하고 있을 많은 요리사들에게 이 책은 많은 영감을 줄 것이다. 데이비드 장 만의 규칙을 세워 요리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들이 가득하다.



그는 이야기한다.셰프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요리학교에 가지 말라고, 대신 셰익스피어를 공부하라고 말이다. 의아한 답일 수도 있겠지만 그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세계를 가능한 한 넓게 보고 어떻게든 원하는 일자리를 손에 넣으라고 말이다.



이제는 뉴욕의 대표 레스토랑이 된 '모모푸쿠 누들바" "모모푸쿠 쌈 바" "모모푸쿠 코" 의 준비 과정과 실패를 딛고 재정비하는 자기 반선, 관습과 문화와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특별한 메뉴를 구성하게 된 계기, 데이비드 장의 요리와 인생에 관한 철학과 모모푸쿠만의 레시피를 총 3부에 걸쳐 생생하게 소개된 이 책이 제2의 데이비드 장을 꿈꾸는 많은 셰프님 드리 커다란 용기와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도전은 언제나 위대하다는 것을 잊지 않게 된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 나 자신을 믿고 앞을 향해 가는 끝없는 도전을 응원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