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선영 옮김 / 새움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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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생각해 봤어요.바렌카.

근심과 노심초사로 사는 우리들 역시 하늘의 새들이 누리는 태평하고

순진무구한 행복을 부러워해야 한다고요.

본문p10

하금 관리인 마카르 제부시킨과 고아 소녀 바르바라 도브로숄로바의 주고받는 편지형식에 주옥같은 문장들,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에 와 닿는 구절들,현대에서도 도스토옙스키 소설은 굉장하다라는 말밖에 안나온다.

읽고 있으면 글쟁이들의 멋진 글솜씨가 화려하게 펼쳐지는듯 하다.다만 빈곤한 사람들과 하루 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소설속 그 시대 배경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오늘날 코로나 시대와 맞물린 힘겨운 사람들이 떠오르기 시작한건 어쩔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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