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 어느 소년병의 기억
이스마엘 베아 지음, 김재경 옮김 / 아고라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가 소년병이었다는 얘기는 아내한테만 했단다.

아이들한테는 비밀로 했어.

아직 아내나 나만큼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서 말이야.

그래도 네가 괜찮았으면 좋겠는데.

본문305

전쟁에서 가족을 다 잃고 유일하게 자신만 살아남았다.도시에 적응하기까지 삼촌과 고모 다른 식구들은 소년병을 도울테지...부디 소년병이 전쟁터에서 있었던 일들을 뒤로하고 사회에 잘 적응하길 바랄뿐이다.그것조차도 미안하다.시에라리온의 모든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네잘못이 아니라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