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책은 눈이 휘둥그레 질 정도로 두꺼워서 압도당했다. 벽돌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책 내용이 너무나 궁금하고 기대되는 책이었다.
2017 가디언 독자의 선택, 2017 데일리 텔레그래프 최고의 책, 2018스펙테이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거에 이어 2019 LA타임즈 역사 부문 최우수 도서상까지 휩쓸었던 정말 그야말로 대단한 책인것은 틀림없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히틀러! 그시대 여행자들을 만나보게 될런지 말이다.그들의 시선으로 그려진히틀러 시대의 독일의 모습을 알수있었다.저자 줄리아 보이드는 외교관의아내로서 유럽과 동아시아 곳곳을 떠돌아딘 끝에 현재는 런던에 정착한다고한다.히틀러와 연관된 사진들이 글과 함께 책속을 메꾸고 있었다.
전쟁에 실패한 독일 시민들은 국가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부단한 노력들을 해왔다는걸 알수있었다.하지만 그때도 지금도 눈앞에 보이는것만 믿어버리는 사람들의 심리는 왜 변함이 없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