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 지음, 이수영 옮김 / 북하우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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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텔레비젼마다 지반의 이야기다.

이제 고작 22살의 아이. 콜라바간 기차역 바로 옆 빈민가에 사는 지반.

그녀가 조국에 대해 엄청난 증오심으로 테러리스트와 접촉하여 기차테러를 일으켰다며 뉴스는 더들어댔다.

그녀를 아는 또 다른 인물 체육선생. 지반은 다름아닌 체육선생의 제자였던것이다. 빈민가에 살고 있었지만 체육을 잘해서 지반에게는 다른 학생들보다 호의를 베풀었지만 지반은 체육선생의 호의를 선생님이 아닌 그 이상으로 받아들이는데...말 없이 학교를 떠나버린 지반에 대해 체육선생은 다시금 지반을 뉴스를 통해 보게 된것이다.

세사람의 얽히고 얽힌 이야기들이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것인가.

빈민가의 딸 지반은 테러리스트들의 희생양이 되어야만 했던 것일까. 이것 또한 권력과도 관련이 있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더 억울한 일이 발생된게 아닌가 싶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 있는 강자와 약자. 얼마나 더 세월이 흘러야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사회가 올까.


이 나라가 여러분의 것임을 기억하세요.

이 나라는 큰 차를 타고다니는 회사 사장이나 고층 건물에 사는

부유층 몇몇의 소유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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