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항상 분노에 쌓여만 있는가.
서로가 다른 집단들이 매우 다른 자극에 대해 다들 자기들이 분노하고 부르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런 정서공동체는 특정 정서를 중시하거나 경시하며 정서 표현에 대해 같은 규범을 고수한다고 한다.
분노에 대한 12가지 담론으로 씌여져 있는 이책은 여러 철학자들이 각자 생각하고 연구한 분노에 대하여 과연 분노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되어져있다.분노는 폭력을 동반한다.
사람들은 자기 분에 못이겨 욕을 서슴치 않게 내뱉고 그래도 감정 조절이 되지 않아 주체 할수 없을 정도가 되면 폭력으로 이어진다. 길가다가 술에취해 시비가 붙고 폭력으로 이어지는것도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분노가 표출됨에따라 억누르지 못하고 몸밖으로 드러나는것이 아닐까 싶다.
즉 분노를 도덕적으로 긍정적으로 보고 자신들의 노여움이나 미덕으로 주장하는 인간들의 경우 기독교에서는 도덕을 바로 잡는데 이바지한다면 정당한 분노로 여긴다한다. 루소가 분노를 미덕으로 변모시키다니...분노는 말 그대로 분노지
어찌 미덕이 될수있지?라는 의문속에 책을 더 들여다보았다.
분노에는 커다랗게 두가지 분노가 있음알 알았다. 그중 하나는 예를 들어 그런것이 아닐까?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땅이라고 박박 우기는 모습들을 보면 분노가 끓어오른다.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분노의 성질도 달라지고 그 해석또한 달라진다.
분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철학자들의 연구에 조금은 뒤바뀌는 계기가 되었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