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디 언덕에서 우리는
김혜나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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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엇이 저 사람들을 신상 앞으로 내모는 것일까?

어째서 저들은 돌무더기에 지나지 않는 저 석상에 집착하는 것일까?

석상 따위가 정말로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줄까?

-본문중에서 P177-

사원안에서 많은 신상들이 나오는 것을 보며 메이는 놀라워 했다. 

과연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신상앞으로 내모는 것인지 메이는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었다. 

죽음의 문턱에서 하나님만을 찾던 옛 남자친구 요한을 떠올리며 메이는 신사앞에 엎드린 사람들을 이해 할 수 없게 하는데...



신은 존재할까?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하나씩 종교를 가지고 있다.

물론 나처럼 무교인 사람도 있겠지...

아무것도 할수 없고 더이상 기댈수 조차 없는 사람들에게 신은 그야말로 위대한 것이 아닐까.

그런 그들을 탓할 이유 또한 없는것이다.

다만  자신의 삶을 자신의 인생을 자신의 믿음으로 살지 않고 그릇된 믿음 하나로 자신조차

신에게 맡겨버리진 말아야 겠다.

<네이버 독서까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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