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란 무엇인가 -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분노를 해석하는 12가지 담론,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바버라 H. 로젠와인 지음, 석기용 옮김 / 타인의사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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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우리의 윤리적 민감성에 본질적인 요소이다.

우리는 사악한 사람에게 화를 낼 필요가 있으며, 

더 나아가 화났다고 말해야 할 필요가 있을수도 있다.

본문중에서 p166

철학자들마다 각자 생각하고 있는 분노가 달랐다.



 홉스는 분노를 하찮게 여겼고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시작된 길고도 풍요로운 전통을 거부하기도 했다. 

그리티우스와 홉스 둘다 도덕적으로 살면 이득이 있을것이라는 법을 가르쳐준다 보았다. 



이렇듯 철학자들마다 생각하는 분노는 꽤 다양했다. 

분노 자체가 도덕성의잣대가 되어 사람들을 평가하는기준이 되어버린 것을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인간의 본성 자체가 하나의 인상에서 다른 인상으로 변덕스럽게 이동하는 것처럼 제각기 살아온 삶이 얼굴에 묻어나 그 사람의 인상까지 좌우하게 되는 것은 아닐런지... 



나는 어느 순간 이 책을 통하여 철학자들의 분노에 대한 생각들을 다양하게 접해보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꿈틀거리고 있었다.

분노가 나쁜것만은 아닐꺼야...라고...

<네이버 독서까페 리딩투데이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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