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들의 혼잣말 - 일러스트레이터의 섬세한 시선으로 찾아낸 일상의 예쁨들, 그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이야기
조선진 지음 / 니들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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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그릇들을 보면 할머니와의 그 추억이 떠오른다.

(중략)

나의그릇에 꽃이 피었다면

할머니의 다정한 말에 담긴 이야기처럼,

나만의 무늬와 모양을 가진 쓰임새 있는 예쁜 그릇이 되어 

오롯이 나의 자리를 지키고 싶다.

본문p112

할머니와늬 추억은 한번쯤 있지 않을까? 나역시 외할머니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이 있다. 

너무 보고 싶고 그리운 세글자.



할머니...



우리짐에 오실때면 당신의 딸보다 나를 제일 먼저 챙겨주고 웃음 지어주시며 나랑 얘기하는 것을 제일 좋아하셨던 할머니가 오늘따라 더 그립다. 그런 추억이 있기에 잊지않고 더 그리워 할 수 있는거겠지.



작가님의 할머니는 작가에게 그리 말씀하셨던 것 같다 .

너만의 인생을 너가 가꾸고 너가 만들며 살으라고..

그렇게 예쁘게 살으라고...

그런 할머니의 말뜻을 어렸을때는 미쳐 몰랐을 것이다.



살면서 나이가 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되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때 그런 마음으로 나에게 이야기 했던 모든것들을  이제는 조금씩 알것만 같다.

<네이버 독서까페 리딩까페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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