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 인간의 잔혹함으로 지옥을 만든 소설
빅토르 위고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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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제트를 타나르디에 부부에게서 빼내기 위한 마들렌 시장의 구출 작전은 도망자 신세임에도 계속 되었다.

8살 소녀 코제트는 잘 먹지도 못하고 허드렛일들을 많이 해서 그런지 6살 소녀의 몸에 불과 했다. 부부에게서 학대 받으면서도 열심히 살고 있던 코제트. 3살때 헤어진 죽은 엄마에 대한 기억조차 없는 가엷은 코제트 앞에 마들렌 시장은 과연 나타날까? 에포닌과 아젤마 자매에게는 늘 있었던 인형들을 단 한번도 본적없고 놀아본적 없다는 코제트 말이 너무 슬프게 다가왔다..과거 마들렌 시장에게 신세를 졌던 포슐방의 도움으로부터 셋은 수녀원에서 의심받지 않고 무사히 탈출할수 있을까...코제트를 만나기 위한 마들렌 시장의 험난한 여정에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

"가련한 늙은이의참으로 신선한 마음이여!
다만 그는 쉰세 살이고 코제트는 겨우 여덟 살이었기에 그가 일평생 품게 될 모든 사랑은,
일종의 말하기 힘든 광명과 같은 것 속에 녹아들었다."
-레미제라블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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