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가 너라서 좋아 - 두 아들 엄마이자 24년 경력 교사의 행복한 아이 교육법
장세영 지음 / 혜지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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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엄마가 행복하다면 자기를 둘러싼 모든 것 특히 아이에게 자기의 행복을 투사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닌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아래는 책을 읽으면서 특히 인상 깊었던 구절이며, 저자가 말하고 싶은 내용의 핵심이라고 생가합니다.

"우리 내면에는 해결되지 않은 감정적 결핍이 누구에게나 존재합니다. 몸은 훌쩍 자라고 나이는 먹어 어른이 되었지만, 이해받지 못한 감정은 여전히 그 때 상황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 걸 "#내면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내면아이는 무의식 깊숙이 숨어 있다가 과거와 비슷한 상황에 닥침치면 느닷없이 출몰합니다. 이유는 자기를 봐 달라는 것예요. 충분히 사랑받고 공감받지 못했던 과거의 어린 나는 해결될 때까지 나를 쫓아다니면서 끊임없이 칭얼거립니다.""(21페이지)

"지금 우리 아이는 무엇을 원하는가?
말하는 것 이면에 아이의 욕구는 무엇인가?
이 상황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얻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이 상황에서 무엇을 얻고 싶은가?
나의 욕구는 어디에서 기인하는가?"(93페이지)

"사랑의 제1명제는 '자신을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입니다. 만약 부모가 도무지 불가능한 수준의 완벽함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아이를 사랑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아이의 사소한 실수에도 화를 내고, 다그치게 되겠지요. 아이 역시 완벽이라는 프레임 속에 갇혀 자신의 삶을 좀먹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100페이지)

저는 엄마도 아니고, 아이도 이미 훌쩍 커버렸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와 아이, 육아라는 것에서부터  사람 사이 관계, 업무라는 것으로 확장해 보면 사람 사이에는 부모와 자식간에도 존중, 배려와 신뢰라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행동으로 자식들이 닮는다는 것을 보면 자신의 행동과 마음가짐을 좋게 가져가야 하고, 자신의 욕망을 아이에게 투사하는 것이 아닌 아이가 바라는 것, 되고자 하는 것에 대해 이해를 한다면 아이에게도 자신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이와 같이 시간을 보낼 때 그러한 마음이었는 지 다시 한 번 생각이 들었고,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로서 대우를 받을 때 사회를 위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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