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고 백 없으니 겁날 것도 없다 - 보통의 존재로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의 인생 돌파구
전윤경 지음 / 라온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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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서로 다른 경험들을 공유하며 서로의 삶을 통해 위로받는다. 경험해 보지 않고 이해한다는 것, 겪어보지 않았으면서 공감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듣고 아는 정도의 공감과 위로이지 않을까."(39페이지)


이 글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프롤로그

1장 슬픔에 대처하는 방법

2장 가난에 대처하는 방법

3장 외로음에 대처하는 방법

4장 부러움에 대처하는 방법

5장 두려움에 대처하는 방법

에필로그


"꿈이 가난과 타협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물론 가난과 꿈이 타협하지 않는 일엔 고통이 따르긴 한다. 덤으로 인내심과 끈기도 있어야 한다, 과정이 만만치 않다. 그러나 답답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던 건 꿈꿀 수 있는 미래가 있다는 것이고, 이뤄갈 시간이 주어졌다는 것이다. 시간의 한계가 있거나 내일이라는 시간이 없다면 자퐂자기했을 것이다. 오늘은 미래를 위한 투자의 시간이라 생각하며 꿈을 키워왔기 때문에 내일에 대한 소망이 있었다"(75-76페이지)

"가만히 있어도 시간은 지나간다. 지나간 시간 동안 결과물로 만들어 놓은 것들을 보면 흐뭇하다. 물론 지금도 그렇다. 취미로 배우든 지식을 위한 배움이든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과감하게 도전하고 배울 것이다." (88페이지)


"우리가 당연히 누리는 것에서잃어버리거나 빼앗겨 보면 그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된다. 그래서, 후회하는 걸 하는지도 모르겠다."(103페이지)


"나는 '본색광명'이라는 말을 잘 사용한다. 시간이 지나면 자신 본연의 색깔이 나온다. 그것이 어떤 성향의 사람이든 말이다. 그래서 급하게 사람들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 안 좋은 행동을 덮을 만한 매력이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단점만 가진 사람도 없다.(125페이지)


"문제가 실타래처럼 얽혀 머릿속이 정리되지 않을 때에는 애써 주어진 시간 안에 답을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 내버려 둔다. 고민하지 않고 조금 더 생각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말이다. 이러한 시간이 헛되다 할 수 있겠지만 마음을 몰아세워 밀어붙인다고 해결되는 일은 거의 없다. 밀어붙여 해결되는 일은 다시 문제로 종종 돌아왔다."(133페이지)


"내일을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현실에 처해 있는 불안한 상황들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더 느끼게 했다. 행동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결과를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다. 오늘의 게으름으로 내일은 배고픔의 현실이 코앞에서 노크할 수도 있다. 나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왜냐면 하고 싶은 일을 해보지 않고 뒤늦게 후회하는 일보다 낫다고 생각하기 떄문이다. 행동하고 실패할 떄 잃는 것도 많지만 얻는 것도 많다. 실패는 평소에 문제로 보이지 않았던 것을 세밀하게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해주는 것같다."(198-199페이지)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사는 동안 우리의 곁을 맴도는 결코 느끼고 싶지 않지만 느낄 수 밖에 없는  ‘슬픔, 가난, 외로움, 부러움, 두려움’에 맞서 자신이 대처하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일본유학과 호주유학이야기를 곁들여 ‘슬픔, 가난, 외로움, 부러움, 두려움’에 맞서 저자가 편부 슬하에서 동생들과 함께 자라오면서 느낀 만들어 낸 자신만의 방법과 노하우로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저자가 힘들 때마다 또는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마다 삶의 끈을 놓지 않고 지금까지 잘 살아온 것에 대하여 이야기한 내용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고 묵묵히 꿈을 쫓으며 그 과정을 견뎌내다 보면 분명히 자신의 꿈을 이룰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이 아래와 같은 글로 위로를 받고 힘을 얻었다. 지금은 비록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내가 목표로 하는, 내가 추구하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오늘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해 본다. 


"꿈이란 노력의 과정이 필요하다. 단지 과정의 시간은 제각각 다르다. 누군가에겐 1년, 누군가에겐 3년일 수 있다. 결과의 시간은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냥 꿈을 꾸고 이뤄질 때까지 씨 뿌리는 과정을 계속 밟아나가야 한다. 꿈이 있는 나에게 있어 과정은 행복한 시간이다. 지금도 여전히"(227페이지)


"삶을 살아가면서 꼭 해야 하는 모든 일이 결코 내가 좋아하는 것일 수 없다. 누구나 자신과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 여러 일을 해오면서 좋아하는 일이 버겁고 싫어질 때가 있었고, 하기 싫고 번거로운 일이 좋아하는 일이 되기도 했던 것 같다. 하기 싫은 일을 안 하고 살 수는 없을 것이다. 대신 원활히 하고 싶다면 주변에 도움을 구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231페이지)


*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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