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 2 - 학살 밀리언셀러 클럽 71
스티븐 킹 지음, 조재형 옮김 / 황금가지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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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는 삽시간에 퍼져나가 순식간에 거의다 죽고 특이한 면역력을 보유한 몇몇 사람만 살아남는다,마치 미드"워킹데드"를 보는듯 하다.고속도로에 엉켜있는차들,썩어가는 시체들,다만 다른점은 이들은 좀비가 되어 쫓아오지 않을뿐이다.

내가 알고있는 바이러스의 상식과도 맞지 않는듯하다. 치명적인 바이러스는 매게체와 함께 숙주자체가 죽어버리기 때문에 퍼지지 못한다고 알고 있는데..,최근 엄청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는 전파속도는 엄청빠른데 비해 치명율은 낮은편에 속한다,

워킹데드와 같은 세상이 펼쳐지고 몇몇사람들만 살아서 워킹데드와 같이 무리를 지어 서로를 약탈하며 살아가지 않을까 생각든다.

번역을 적나라하게 한건지 원래 스티븐킹이 이렇게 적나라하게 쓰는건지 참으로 욕이 찰지다.이제까지 읽어본 소설중에 이렇게나 원초적인 욕을 표현한 책은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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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의 힘 - 지리는 어떻게 개인의 운명을, 세계사를,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가 지리의 힘 1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 사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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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n의 “책을읽어드립니다”에 소개가 되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는듯하다.이책도 그러한 영향인듯한데 모처럼만에 전세계를 속속들이 조망해볼수 있었다
과학기술과 교통수단이 비약적으로 발달했어도 현재의 우리는 지리적제약에서 자유로울수 없다
흔히 많이 알고있는 동아시아나 유럽,미국등은 쉽게 이해하기 쉬우나 아프리카나 남미,중동등을 설명할때는 머릿속에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았다.그럼에도 내가 살고있는 이 자구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되었고 뉴스에 국경분쟁기사가 나오면 무엇때문레 다투는지 더 쉽게 이해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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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1 - 바이러스 밀리언셀러 클럽 70
스티븐 킹 지음, 조재형 옮김 / 황금가지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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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한지 거의 6개월이 다되어가도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지금,이를 예견이나 한듯한 소설을 미국을 대표하는 추리소설가인 스티븐킹이 썼다는걸 알게되어 읽게 되었다.

지금 퍼지고 있는 코로나만큼이나 전파력이 세지만,훨신더 치명적인 바이렂스,군생화학연구소에서 시작된 바이러스는 고속도로를 타고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간다.

지금 우리나라처럼 방역당국이 나서서 투명하게 상황을 공개하고 방역수칙을 내리고 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하는것이 아니라,군에서 벌어진 일이다 보니 쉬쉬하다가 급속하게 퍼져나가는 상황이다.

재채기를 할때마다 순식간에 퍼져나가는 바이러스를 보면서 마스크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단순히 바이러스를 다룬 소설이 아니기에 여러가지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스티븐킹의 글솜씨는 역시 놀랍다,꽤나 적나라하게 내뱉는 욕설들은 하류층 백인들의 수준을 잘 드러내준다,미국백인하면 돈많고 멋진 뉴욕커를 떠올리지만,자기이름도 쓸줄모르는 촌동네 무식쟁이들과 가난한 공장노동자들,청각장애인까지 다양한 하류층 백인들이 등장한다.

하기야,그런이들이 지금의 망할 미국대통령 트럼프를 만들어,코로나 사태에 강대국 미국의 부실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긴하다.

설정이 지금의 바이러스사태와 비슷하니 몰입도 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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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이야기 1 - 전쟁과 바다 일본인 이야기 1
김시덕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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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으로 보아 로마인이야기와 비슷할거라 생각해서 일본전체역사를 알고자 선택했지만 전혀 달랐다.네덜란드동인도회사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생각보다 일본에서 영향력이 컸던 카톨릭세력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나도 이책을 읽고나서 우리나라에서보다 카톨릭순교자가 이렇게 많았었구나 알게되었으니..,,
임진왜란때 주요장군이었던 고니시부대가 왜 십자가문양을 군단기로 썼는지 이해되었다
하지만 책제목은 기대와 전혀 달랐고 일본책을 읽을때 늘 느끼는 어려움인 긴 이름때문에 늘 누가누구인지 헷갈리는것과 카톨릭의 영향력이 컸다는것은 알겠는데 이쪽에 내용이 많이 할애되어 지루하였다.중간중간 국사라는 말을 없애자라는 것과 동아시아역사를 트게보자는것에는 동의하지망..,
그리고 책을 쓸때 굳이 경어체릏 왜쓴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집중에 방해된다.어디가서 강의했던걸 모은건지..,
나처럼 일본역사 전체를 알고 싶어서 고를거라면 비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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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공터에서
김훈 지음 / 해냄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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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시대와 함께하는 소설이 좋다.일제시대부터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등 우리의 현대사속에 인물들이 잘 배치되어 이야기가 되었다.난 김훈의 소설을 좋아한다."칼의노래'"남한산성"도 재미있게 읽었다.또한 그의 독특한 글체를 좋하한다.

하지만,소설속에서 아버지 마동수는 과연 독립운동은 한것인지,왜 집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다녔는지,어쩌면 독립운동한 사람들이 해방후 친일파들이 득실거리는 남한사회에 적응하고 살긴 어려웠을것이다.작가후기에도 썼지만 마씨 가문 사람들의 성격은 애매모호하다.마차세의 군대동기 오장춘의 삶은 기구하다.아무리 도시락을 훔쳐 먹었기로 선생이 그렇게까지 모질게 할 필요가 있었나?하긴 나때만해도 선생들이 학생들 빰때리는건 예삿일이었으니..,그렇게 크게 사업도 벌렸지만 결국엔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영화를 보는듯한 인생이었다.

마장세의 사업장인 괌,사이판 이야기가 나오니 그곳이 가고 싶어졌다.작열하는 태양과 옥빛 바다가 보고싶다.김훈선생이 건강하시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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